안녕하세요, 저는 랑랑&랑개의 호스트 랑자매이자 보듬이 달콤이의 엄마입니다.
"날 데려가 어서." - 2017년 가을, 소중한 저의 첫 반려견인 비숑 달콤이를 키우면서 유치원에서 만난 치명적인 강아지 한마리. "나도 데려가줘." - 2018년 봄, 저의 두번째 반려견 라브라도리트리버 보듬이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됩니다.
처음 대형견을 키우게 되면서 카페, 식당, 숙박업소 어디나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행계획을 세우려 이곳저곳을 검색하다보면 특히 제가 나고 자란 전라북도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많이 고려되지 않는다는 점도 알게 되었지요.
저희 가족은 2013년부터 게스트하우스 랑랑가와 랑랑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 대성동은 화려한 인테리어나 세련된 멋은 없지만 맑은 공기와 샘물, 쏟아질듯 가까이 뜬 별, 반딧불이 날아드는 아름다운 숲과 같은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전주 시내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면서 주변의 풍경은 마치 한적한 산골에 와있는 듯 하지요.
이제 여러분의 반려견과 함께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어릴적 시골집에 가던 기분으로 놀러오세요. 보듬이처럼 몸은 크지만 주머니에 넣어다니고 싶은 사랑스러운 대형견 친구들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전라북도 여행, 그 행복한 여정의 시작이 바로 이곳 '랑랑&랑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